“무릎 골관절염 위험 키워” 초가공식품을 많이 섭취하면 운동량이 많고 날씬하더라도 허벅지 근육 내 지방 비중을 높여 무릎 골관절염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인공적으로 맛을 내거나 착색하기 위해 화학적 처리를 한 초가공식품은 최근 수십년 동안 당뇨병, 심장병, 암 등과 연관된 위험성이 제기되어 왔다. 이번에 근육의 구성을 바꿀 수 있다는 사실이 새롭게 드러난 것이다. 미국 캘리포니아대학교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 연구진은 초가공식품과 허벅지 근육 내 지방(intramuscular fat) 축적 간의 연관성을 발견했다. 연구 결과는 4일(현지시각) 북미방사선학회 연례회의에서 발표했다. 연구진에 따르면 초가공식품 섭취는 근육 구조를 근본적으로 변화시킬 수 있다. 이런 변화는 운동량이나 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