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상식 267

간헐적 절식’이 지방간 치료에 도움… 방법은?

‘간헐적 절식’이 지방간 치료에 효과적이라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국내 성인에서 약 30%의 높은 유병률을 보이는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은 간에 지방이 쌓이는 질환이다. 비만, 고지혈증, 당뇨병과 같은 대사 질환과 밀접한 연관성을 가진다. 지방간 질환이 진행되면 간염, 간경변증, 간암 등 간 관련 합병증이 발생할 수 있으며, 심혈관 질환 및 이로 인한 사망률 발생 위험도가 높아 적극적인 치료가 필요하다. 효과적인 지방간 치료제가 아직 국내에 도입되지 않아, 현재 식이요법과 운동요법을 통한 체중 감량이 가장 중요한 치료 방법으로 여겨진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교수팀은 대사이상 지방간 질환이 있는 비 당뇨병 환자에서 간헐적 칼로리 제한 효과를 알아보는 연구를 진행했다. 이를 위해 연구팀은 대사이상 지방간 ..

건강상식 2025.01.12

밥 먹고 10분이라도 몸을 움직여야 하는 이유

식사 후에 몸을 움직이는 것, 특히 가벼운 산책을 하는 것은 여러 가지 건강상의 이점을 제공합니다. 짧은 시간이라도 식사 후에 활동을 하는 것이 왜 중요한지에 대해 보다 자세히 설명드리겠습니다. 식사 후 몸을 움직여야 하는 이유1. 소화 촉진메커니즘: 식사 후 가벼운 신체 활동은 위장관의 운동을 촉진시켜 음식물이 소화계를 더 원활하게 통과하도록 돕습니다. 이는 위에서 음식물이 소장으로 더 빠르게 이동하도록 하여 소화 과정을 개선합니다.이점: 이로 인해 소화 불량, 팽만감, 불편함 등의 소화기 증상을 줄일 수 있습니다. 특히 식사 후 느껴지는 무거움이나 불편함을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됩니다. 2. 혈당 조절메커니즘: 식후 활동은 근육이 포도당을 에너지로 사용하게 하여 혈당 수치의 급격한 상승을 막아줍니다...

건강상식 2025.01.09

"노화 암세포, 항암 면역 억제 보호막 역할…암 재발 역할"

인하대학교 의과대학 이재선 교수·차종호 교수 연구팀은 최근 공동연구를 통해 새로운 암의 악성화 기전을 규명하고, 새로운 암 치료 가능성을 제안했다. 이재선 교수와 차종호 교수는 각각 노화암과 항암면역의 전문가로, 암 치료에 저항성을 가지는 노화 암세포가,항암 면역을 억제하는 보호막 역할을 해 암의 재발에 기여한다는 새로운 사실을 이번 연구를 통해 밝혀냈다. 항암제와 방사선 등의 암 치료법은,대부분 암세포에 치명적이지만 일부 암세포의 노화를 유도한다. 노화된 암세포는 더 이상 증식하지는 않지만,염증성 환경을 만들고,암 재발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것으로 보고되고 있다. 공동연구팀은 이번 연구에서 노화된 암세포가 면역세포가 암세포를 공격하지 못하게 막는 역할을 하는 억제성 면역관문 단백질인 PD-L1의 발현을..

건강상식 2025.01.08

목에서 신물 올라올 때...뭘 먹어야 좋아질까?

위식도 역류질환은 아래쪽 식도 조임근의 구조적 또는 기능적 부전으로, 산성인 위액이 식도로 역류되어 나타나는 증후군을 말한다. 증상은 재발하는 명치의 불쾌감과 가슴 쓰림이며, 정도에 따라 트림, 메슥거림, 기침 또는 쉰 목소리 등이 있다.나이가 많아지면 발병률이 증가한다. 식도 상피에 손상을 일으켰을 때는 역류 식도염이라고 한다. 역류 증상이 자주 나타나고 호전되지 않는 상태로 두게 되면, 식도에 조직 손상을 일으켜 형태학적 변화가 나타난다.위식도 역류질환에 크게 영향을 미치는 요인은 식습관이다. 음식을 먹고 바로 눕거나 엎드리는 자세를 피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식품을 가려 먹는 것도 필요하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가 소개한 위식도 역류질환이 있어 신물 올라올 때 먹으면 좋은 음식을..

건강상식 2025.01.07

독감 유행, 이건 먹고 이건 먹지마세요!

독감(인풀루엔자) 환자가 급격히 늘면서 어떤 음식이 독감 증세를 완화하고 어떤 음식이 악화할지 관심이 모인다.3일 질병관리청은 2024년 마지막 주(12월 22~28일) 인플루엔자 외래환자 수가 전주 대비 136% 증가했다고 알렸다. 2016년 이후 최고 수준이며 소아와 청소년의 비율이 가장 높다.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가 지난 7월 소개한 자료에 따르면, 독감·감기 증상을 완화 또는 악화시키는 식품은 다음과 같다.  디카페인 차=따뜻한 음료는 인후통과 코막힘, 가습 답답함, 복통에 효과적이다. 생강이나 허브가 들어간 차는 면역 체계에 좋다. 차에 꿀을 넣으면 기침을 진정시키거나 수면에 도움 된다. 레몬수=온도에 상관없이 수분을 유지 시키고, 코막힘에 좋다. 레몬을 정기적으로 먹으면 비..

건강상식 2025.01.06

실명 원인 1위' 황반변성

올리브 오일·채소·과일 많이 섭취하는  '지중해식 식단'이 예방 도움 눈 망막 중심부에 위치한 황반(黃斑ㆍyellow spot)은 시세포가 밀집돼 빛을 선명하고 정확하게 받아들이는 역할을 한다. 그런데 황반에 이상이 생겨 시력이 떨어질 수 있다(황반변성(macular degeneration)). 황반변성이 심해지면 실명할 수 있다.고령인에게 주로 발생한다고 알려졌지만 고도 근시 등이 있으면 젊은 사람 역시 발병 가능하다. 유전ㆍ환경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치며, 흡연ㆍ자외선 노출 등도 원인이 될 수 있다. -황반변성이란.“눈의 뒤쪽, 즉 눈의 가장 안쪽에 있는 신경세포가 얇은 막으로 형성돼 있는 조직이다. 황반은 이 망막의 중심부로, 색깔을 구분할 수 있는 시세포인 원뿔세포가 황반에 매우 빽빽하게 ..

건강상식 2025.01.06

눈물이 주룩주룩

눈물은 우리 눈을 건조하지 않게 유지해주고, 노폐물 및 이물질을 배출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일반적으로 눈물은 자극이 없어도 하루 평균 5cc가량이 눈물샘에서 만들어진다. 그러나 일반적인 작용을 하는 것 외에 과도하게 눈물이 날 경우, 눈에 이상이 생기진 않았는지 관찰해 보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관련해 미국 건강·의료 매체 ‘웹엠디(WebMD)’가 소개한 눈물이 나는 다양한 이유들에 대해 정리했다. 이물질이 들어간 경우눈은 먼지, 속눈썹 등 이물질이 눈에 들어가면 이를 씻어내기 위해 더 많은 눈물을 만든다. 예를 들어, 숯에 고기를 구워먹을 때 연기 속 미세 입자가 눈에 들어가거나, 요리할 때 양파의 화학 물질이 눈에 영향을 미치는 것처럼 이런 작은 물질도 눈물 생성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안구 건..

건강상식 2025.01.05

갑자기 체중 줄면 암이라던데… ‘몇 kg’ 빠졌을 때 병원 가야 할까?

운동도, 식단 조절도 안 했는데 살이 빠질 때가 있다. 자연스레 다이어트가 됐다고 좋아할 게 아니라 건강 상태를 점검해야 한다. 나도 모르는 새 생긴 질환에 살이 빠진 것일 수 있다.체중 감량 노력을 하지 않았는데도 6개월간 기존 체중의 ‘5%’이상이 감소했다면 병원에 가 보는 게 좋다. 체중 감소 원인으로는 다양한 질환을 꼽을 수 있다. 가장 많은 사람이 염려하는 게 암이다. 대장암, 담도암, 혈액암 등 암은 급격한 체중 감소를 동반하곤 한다. 암세포가 성장 과정에서 단백질과 탄수화물을 과소비하기 때문이다. 섭취한 영양소를 암세포에 빼앗기니 근육과 지방이 빠지며 체중이 줄어들 수 있다. 위나 대장 같은 소화기관에 암이 생기면 음식이 제대로 소화되지 않아 체중이 급감하기도 한다. 다만, 체중이 갑자기 줄..

건강상식 2025.01.04

유레아플라즈마 질염, '성병' 일까?

산부인과 교수는 "유레아플라즈마는 생식기 감염의 원인으로 알려졌지만 모든 경우가 병원성을 띄진 않는다"며 "특히 유레아플라즈마 유레아리티쿰(Ureaplasma urealyticum)과 유레아플라즈마 파붐(Ureaplasma parvum)은 건강한 생식기에서도 공생균으로 존재할 수 있어 단순히 검출됐다고 성병으로 간주하긴 적절하지 않다"고 말했다. 유레아플라즈마는 성 접촉으로도 전파될 수 있어 성병으로 오해를 받기 쉽다. 하지만 많은 경우 인체 내에서 자연적으로 증상 없이 존재할 수 있다. 김 교수는 "최근에는 PCR 검사의 높은 민감도로 균이 쉽게 검출되고 있지만, 이는 곧 병원성이라고 의미할 수는 없다"며 "특히 증상이 없는 경우라면 성 접촉 외에도 다양한 경로를 통해 감염됐을 가능성이 크다"고 설명했..

건강상식 2025.01.03

콧물 색깔이 말하는 내 몸 상태

콧물의 주요 성분은 물이다. 여기에 단백질, 나트륨, 세포 등이 결합돼 있으며 비강 통로를 촉촉하게 유지하는 역할을 한다. 비염·감기 등에 걸리면 코점막은 병원균이나 알레르기물질을 내보내기 위해 콧물을 다량 분비시킨다. 대개 투명하지만 원인질환에 따라 양·점도·색상 등이 다르다. ◇노란색 콧물노란색 점액은 면역 체계가 감염과 적극적으로 싸우고 있다는 걸 의미한다. 감염 원인 물질을 공격하기 위해 보내진 백혈구는 죽고 점액에 황색을 띠는 효소를 내뿜는다. 이는 감기, 독감, 호흡기세포융합바이러스(RSV) 등 체내에 바이러스가 침투했을 때 나타나는 증상이다. ◇녹색 콧물녹색 점액은 면역 반응이 강해졌을 때 나타난다. 녹색을 띠는 이유는 백혈구의 일종인 호중구에서 생성되는 ‘미엘로퍼옥시다제’라는 효소에 있다...

건강상식 2025.01.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