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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가져올 수 있는 신체적 증상 10가지

우울증은 생각, 감정, 행동, 신체 등 여러 측면에서 일상적인 기능을 방해하는 질환이다. 우울증은 단순히 마음의 문제만이 아니라 신체에도 영향을 미친다. 이로 인해 우울증 증상은 신체적 변화로 나타날 수 있다. 우울증으로 인해 나타날 수 있는 10가지 신체적 증상을 살펴보자. 1. 근육·관절 통증근육이나 관절에 통증을 자주 느낀다면 우울증을 의심할 필요가 있다. 우울증은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며, 우울증이 있는 사람은 일반인보다 통증을 자주 겪는다. 두 가지 상태가 뇌의 화학물질을 공유하기 때문이다. 우울증 환자는 통증을 겪을 확률이 보통의 3배 더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2. 수면 장애수면에 문제가 생기기도 한다. 잠에 들기 어렵거나 자주 깨어나는 것은 우울증의 대표적인 증상이다. 일부 사람은 너무..

건강상식 2024.12.12

눈 건조할 때… 습도보다 '이것' 올려야

차고 건조한 바람이 부는 겨울이면 많은 사람이 안구 건조증을 호소한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발표한 지난해 월별 안구건조증 환자 수를 보면, 찬바람이 불기 직전인 9월에는 30만 6113명이었지만 12월에는 34만 9695명으로 늘었다. 보통 대기가 건조해져서라고 생각하는데, 실은 기온이 미치는 영향이 더 크다. 눈이 건조할 때 습도보다 온도를 높이면 더 효과적으로 증상을 개선할 수 있다. 안구 건조증은 눈 표면에 있어야 할 눈물 양이 부족해 생기는 염증 질환으로, 방치하면 눈이 뻑뻑하고 모래알이 들어간 것처럼 불편하다. 안구 보호 기능이 떨어져 낮은 자극에도 잦게 눈물이 흐르고, 장시간 전자기기를 보며 자극을 가하면 눈꺼풀이 달라붙거나 충혈된다. 악화하면 만성질환으로 발전해 결막염, 각막염, 시력저하 ..

건강상식 2024.12.12

하루에 꼭 만보 채워야? '이만큼'만 걸어도 충분

건강을 논할 때 빠지지 않는 숫자들이 있다. 하루 다섯 가지 과일과 채소 섭취, 8잔의 물, 주당 150분의 중등도 운동, 그리고 10,000보 걷기다. 그중에서도 하루 10,000보는 우리의 일상 속에서 가장 널리 알려진 목표 중 하나다. 하지만 이 숫자가 과연 얼마나 근거가 있는 것인지, 정말로 건강에 필요한지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들도 많다. 미국 건강전문 사이트 헬스내추럴(HealthNature)의 자료를 바탕으로 10,000보 걷기의 진실에 대해 알아본다. 10,000보 걷기의 유래와 현실성10,000보 걷기라는 개념은 1964년 도쿄 올림픽 당시 일본에서 탄생했다. 당시 비만이 큰 사회적 문제였다. 이에 걷기가 장비 없이 누구나 할 수 있는 운동으로 주목받으면서 "만보계(Manpo-Kei)"라는..

건강상식 2024.12.11

겨울철 냉장고에 절대 넣으면 안 되는 음식 9가지

겨울철 제철 음식 중 일부는 냉장고에 보관하면 맛과 신선도가 떨어질 수 있다. 냉장고가 모든 음식을 신선하게 유지한다고 생각할 수 있지만, 사실 일부 음식은 냉장 보관이 오히려 해가 된다. 겨울철에 많이 소비되는 과일, 해산물, 채소 중 일부는 냉장 보관을 피해야 한다. 오늘은 냉장고에 보관하지 말아야 할 음식들을 9가지를 살펴보고, 그에 맞는 보관 방법을 알아본다. 1. 귤귤은 냉장고에 보관하면 과육의 수분이 빠져나간다. 과육이 건조해지면서 식감이 나빠지고, 껍질도 마른다. 이런 상태에서 귤을 먹으면 풍미가 감소하고, 단맛이 덜해진다. 냉장고의 차가운 온도는 귤의 수분을 빠르게 빼앗아 껍질도 딱딱하게 만든다. 따라서 귤은 실온에서 보관하는 것이 좋다. 실온에서 보관하면 맛과 식감이 최적화되고, 신선함도..

음식이야기 2024.12.11

손톱 거스러미 뜯고, 귀 파고, 코털 뽑고… ‘큰일 나는’ 위생 습관

털, 각질, 거스러미 등 신체에는 위생 관념에 거슬리는 물질들이 더러 있다. 잘못된 방식으로 제거했다간 오히려 감염이나 염증으로 이어질 수 있다. 올바른 관리법은 무엇일까? ◇손·발톱 옆 거스러미손·발톱 옆 거스러미를 그냥 손으로 뜯었다간 부위보다 더 넓고 깊게 살이 뜯길 수 있다. 그 틈으로 균이 들어가면 손·발톱 주변이 붓고 염증이 생기는 ‘조갑주위염’이 생길 수 있다. 열감이 느껴지기도 하고, 심한 경우 통증과 누런 고름이 찬 농포가 생긴다. 자연적으로 치유될 수도 있지만, 감염이 심해지면 손·발톱이 뽑힐 수도 있다. 피부 아래 조직에 황색포도상구균 등의 세균이 침투해 발생하는 염증성 질환인 봉와직염으로 악화될 수도 있다.거스러미가 생기면 손으로 뜯지 말고 손톱깎이나 작은 가위 등 도구를 이용해 껍..

건강상식 2024.12.11